장롱면허 탈출기 극한초보 7개월차 후기 (시내연수, 운전유튜브추천)

나는 장롱면허를 가지고 있었다.
20대 첫 회사생활 영업직으로 입사했는데 영업직이라서 운전면허증이 있어야 영업지원비(30만원)가 나온다고 한다.

나는 영업비를 받고자 운전면허증을 땄다.
심지어 실기 85(과속감점), 필기 100
그러나, 면허증을 받음과 동시에 운전을 못했다. 기억이 나질 않았다.
사실 바로 끌고다닐 차도 없었다.
그렇게 30대가 되고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겼다. 그것도 두명.

 

육아에 운전이 꼭 필요한 이유

우선, 내 몸은 하나다. 그런데 아이를 데리고 가야할 곳이 너무도 많다.
소아과/ 문화센터/ 친정/ 마트/ 치과 등
"남편이랑 같이 가면 되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나도 그랬다.

그런데 우리 남편들은 기본적으로 바쁘다.
내 남편은 사업가라서 휴무일이 1주일에 1일이다.
결국 아이와 관련된 가야할 곳은 엄마가 가야한다.

아이가 둘 이상이면 운전은 그야말로 필수다.
초보운전인 나도 무섭지만 아이 둘을 데리고(+짐가방) 택시타는게 더 무섭다.

 

사설 시내연수 업체 후기

육아중인 내가 장롱면허 10년을 탈출할 유일한 방법은 방문 시내연수 였다.
학원 갈 시간도 없었다. 방문 시내연수도 아이들을 남편에게 맡기고 울려가며 배웠다.
내가 배운 사설 업체는 캔유 드라이브 라는 업체다.

내돈으로 자차 10시간 받았다.
5회로 나눠서 수업했고, 스케줄을 잡고 방문해주신다. 
개인적으로 선생님을 정말 정말 잘 만났다.
내 기준에 좋은 선생님이란, 카리스마 있고 말이 적고 담배냄새가 나지 않는사람.
목소리도 성우같이 잔잔하고 힘이 있으시다.
이 선생님은 모든 기준에 적합했다.

(선생님 연락처를 가지고 있지만, 공개할 수 는 없고 혹시 원하시는 분들은 
댓글을 달아주시면 따로 연락해서 확인후 알려드릴 예정)

 

운전 유튜브 추천

나는 "미남의 운전교실" 이라는 채널(구독자 42만명)을 자주봤다.
이 채널은 초보운전자들의 사연을 받아 라이브코칭한 영상을 올려주고, 운전공식이며 초보팁들을 자세히 알려준다.

나는 이렇게 장롱면허를 탈출하고 있고 아이 등하원은 무사히 잘 해나가고 있고
스타필드 같은 대형 쇼핑몰도 도전하며 내 삶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https://youtube.com/channel/UCQajJC-D6I3o5ICk1jhxWTg?si=zrQKQ5prk1NhcaRc

미남의운전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