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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크리스마스, 서울에 산타우체국 생겼다

경제적자유덤 2024. 11. 14.

곧, 크리스마스다. 말만 들어도 설레는 크리스마스.

나에게는 토끼 같은 두 명의 딸이 있다.

3살 그리고 5살,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준다고 믿고 있는 귀여운 아기들

트리도 만들고 산타할아버지에게 받을 선물을 기대한다.

매일 눈이 왔으면 좋겠다고 설레하면서 크리스마스는 몇번 자면 오는지 묻는다.

올 해도 이런 아이들에게 뭔가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고 싶은 마음이다.

그러다 알게된 우정사업본부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산타우체국"을 알게 됐다.

 

이미지 출처: 우정사업본부

산타우체국 이란?

우정사업본부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포토존에는 산타클로스와, 선물상자들, 루돌프, 우체통, 소원트리 등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 장소: 서울중앙우체국 우표박물관
  • 기간: 10월 22일 ~ 12월 31일

https://naver.me/FKO81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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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에게 편지 쓰기

 

이 행사는 자유롭게 산타에게 편지를 쓰고 실제로 우표를 붙여서

"산타우체국" (서울시 중구 소공로 70)으로 편지를 보내면 된다.

아이들은 물론 산타에게 편지 답장을 받고 싶은 누구나 편지를 보내면 크리스마스 시기에 답장을 받을 수 있다

산타의 손 편지 답장 안에는 "2024년 브레드이발소" 씰을 함께 받아볼 수 있다.

 

우표박물관을 방문해서도 참여가 가능하고

집에서도 행사기간(11월 30일까지)  편지를 보내면 동일하게 참여 가능하다.

아직 한글에 서툰 아이 대신에 원하는 내용을 써주는 대신

엽서에 그림을 그렸고 5살 큰딸은 유일하게 쓸 수 있는 자신의 이름을 썼다.

 

크리스마스 이벤트

 

 

우리 부부는 매년 크리스마스가 되면 아이들에게 기억에 남을 이슈를 만들어주려고 노력한다.

작년에는 크리스마스트리 밑에 선물을 두고,

남편의 신발을 놓고 베이킹소다로 샥샥 뿌려 산타할아버지의 발자국을 남겼다.

 

실제로 작년 크리스마스날 눈이 왔고 우리의 작전은 대. 성. 공 했다.

아이들은 너무 신기해하며 즐거워했다.

올 해도 산타우체국 이벤트 덕분에 우리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행복한 추억이 생길 것 같아 기쁘다.

 

산타할아버지의 답변을 기다리는 하루하루가 설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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